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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로버미의 맛집

[구로디지털역 맛집] 참나무 숯불바베큐

지난 주말 친구와 구로디지털에서 만나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2번,3번 깔깔거리는 너무 사람도 많고 시끄럽고해서 1번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보았다.

 

이곳에는 그 유명한 '은행골 본점'이 자리잡고 있는 소소한 골목이다. 어딜 가야하나 찾아보다가 제대로 노포인것 같은 간판 발견.

 

'오늘은 여기다!!'

 

 

 

 

'참나무 숯불바베큐!!'

 

 

 

간판부터 느낌이 만만치 않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아닌 전기구이 바베큐, 속은 찹쌀과 여러가지로 채워져있는..

 

요새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의 치킨집이다.

 

들어가보자.

 

 

 

 

밖에 참나무 장작 통닭이 잘~ 돌아가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딱 예전 치킨집.. 투다리..같은 인테리어이다.

 

시간이 멈춘듯한..ㅎㅎㅎ

 

술맛나기 딱 좋은 느낌이다.

 

 

 

추운 겨울날을 밝혀주는 전기히터와 함께.

 

전체적으로 빨간 등이라 색감이 너무 빨갛게 나오기는하다 ㅠ

 

 

 

가장 중요한 메뉴를 살펴보자.

 

가장 대표메뉴는 가장 왼쪽 상단 첫번째 인것을 아시는지..

 

어딜가든 그 자리의 메뉴는 자신있는 메뉴이므로 실패할 확률이 적다.

 

 

 

참나무 한방통닭. 16000원이다.

 

가격수선의 흔적을 보니 얼마전까지는 15000원이었던듯.

 

일단 통닭한마리와 함께 소주 주문!

 

 

 

추억을 자극하는 양배추 샐러드와 치킨무 소스3종이 나왔다.

 

닭의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안에 찹쌀밥이 있으므로 둘이 먹기는 부족하지 않다.

 

(물론 배고프면 1인 1닭)

 

 

 

 

 

닭다리를 잡고 뜯어보니... 매우 촉촉하다.

 

가슴살 부분도 퍽퍽하지 않고 매우 촉촉하다. 하긴 이자리에서 오래 장사하실정도면...

 

한남동쪽에는 이렇게 구워서 철판에 올려서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누룽지 통닭이라고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여긴 누룽지는 아니지만 집근처에서 갈만한 곳을 또 찾은것 같다.

 

 

 

둘이 소주 각 1병씩 마시고, 2차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