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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TIP]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발생 원인 / 증상 / 감염

전주에 사는 4개월 영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툴리눔독소증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보툴리눔독소증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는 지 알아보자.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보툴리눔독소증이란? 

 

보툴리눔균의 독소에 의해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이 균은 보통 토양, 해수, 호수 침전물, 뻘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조리가 잘못 되거나 잘못 저장된 통조림을 섭취시에 걸리게 되며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주로 식품을 매개로 하며 가열이 충분히 되지않은 용기에 보관된 식품에서 포자가 증식한다. 

 

 

 

주요 증상?

 

보통 12~72시간 잠복기를 거치며, 어떤 경우 수일에 이르기도 한다.

 

뇌신경마비로 주로 시작되며, 신체 하부로 진행되는 이완성 신경마비가 특징이다.

 

- 물건이 두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일때

 

- 시야가 흐려질때

 

- 안검하수 (눈꺼풀이 쳐질때)

 

- 발음에 장애가 생겼을때

 

- 삼키기가 힘들때

 

- 골격근 마비 증상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열이 없고 의식이 뚜렷해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번 환아의 경우 수유량이 감소하고, 눈꺼풀이 쳐져 입원치료를 받다가 독소를 확인한 경우이다.

 

 

 

 

치료방법은?

 

대변이나, 구토액등을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독소여부를 확인한다.

 

주로 항독소혈청을 투여하며, 영아의 경우 전신 과민반응의 위험때문에 항독소를 투여하지는 않는다.

 

다행히 사람과 사람으로 전염되지는 않아 따로 격리할 필요는 없다.

 

 

미국에서는 연간 100~200건의 감염사례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4년 1건의 재발생 신고이후 환자 발생이 없었다.

 

 

의심증상이 있을 시 빠르게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