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맛집] 리북집 미니족 포장..글쎄..

안녕하세요 로버미입니다.

오랜만에 족발이 땡겨서 집에 가는길에 리북집에 들렸습니다.

구디 깔깔거리 라인에는 족발집이 아주 많습니다.

이 골목에만 5~6곳은 되는 것 같고, 길건너까지 하면 정말 많은 점포가 모여있습니다.

제가 리북집 족발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다른 곳도 가봤지만 이곳을 주로 찾게 되더라구요.

아시안게임이 한창 이던날이라 안에는 만석이었습니다. 시끌시끌 하고 정신없이 바쁘시더라구요.

생맥주 개시, 냉채족발, 반반족발 등 여러 x배너가 있고 가운데 미니족 포장판매 라고 되어있네요.

가격도 9,0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포장해서 가기 딱 좋을 것 같아서 주문해 봅니다.

흠..집에와서 보니 이렇게 되어있네요. 미니족과 새우젓소스 끝입니다.

9천원이라 다른 반찬까지는 제공이 안되는 듯 합니다. 

제가 미니족을 처음 먹어서 그런데, 원래 이렇게 나오는건지...

차가운 미니족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줄 알았으면 그냥 족발을 포장할걸 그랬네요. ^^;

뜯어 드시는 걸 좋아하신다면 추천이지만, 전 따뜻한 족발이 먹고싶었는데.. 메뉴선택이 잘못됐나봅니다. ㅠ

펼쳐보아도 비슷하네요 ㅠ 미니족은 실패 ㅠㅠ

다음엔 반반족발 사서 먹어야겠어요.

지난 번에 포장했을땐 아주 맛있게 먹었거든요.

처음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저랑은 안맞는걸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