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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로버미의 맛집

[합정 맛집] 합정옥에서 곱창전골 드셔보셨나요?

안녕하세요 로버미입니다.


어제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갔을때 브리즈번에서 같이 살던 동생네 부부와 오랜만에 보기로하고 합정으로 향했습니다.


합정역도 이제는 너무 핫하죠. 메세나폴리스를 비롯해서 상수쪽이나 홍대쪽으로 가다보면 너무나도 핫합니다.


이제는 예전보다 조금 더 조용한 공간을 찾는걸 보니, 늙었나 싶네요 ^^


제가 자주 가는 애정하는 눈팅 블로그가 있는데 거기서 이곳을 알게되어 합정 가는김에 가보기로 합니다.


'합정옥'



합정역 8번출구 에서 양화대교 북단으로 가는 길 골목안에 위치한 합정옥 입니다.


주말임에도 대각선 반대쪽과는 달리 이곳은 아주 조용하고 한산하네요.


이 곳이 어떻게 알려졌을까 싶을 정도로 거리가 한산합니다.


1층에 이디야 커피숍이 위치한 건물 2층에 자리해 있습니다.




입구는 한옥 같은 느낌이 나네요. 한번 올라가 봅니다.



꽤 넓은 큰 공간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는 많은 분이 계시지 않았으나, 조금씩 들어오시더라구요.


이 곳의 주메뉴는 곰탕입니다. 하동관과 비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입맛은 개인차이니까요~ 전 둘다 맛있습니다 ^^



곰탕 : 11,000원


특곰탕 : 13,000원


만오천특 : 15,000원


속대국 : 8,000원


특속대국 : 10,000원


수육 : 35,000원


곱창전골 중 : 30,000원

곱창전골 대 : 35,000원


궁중전 : 20,000원


모든 재료가 국내산을 사용하시네요. 믿음직스럽스니다. 


저희는 일단 곱창전골 중자와 궁중전을 주문했습니다.



합정옥 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곱창전골을 애정하는 지라 안주 겸 해서 시켜보았습니다. 


안에는 곱창과 여러 야채와 떡이 있습니다.  우동사리는 추가하시면 삶아서 가져다 주십니다.



인원이 4명인지라 모듬전도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육전와 동태전, 호박전, 고추전, 감자전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명절이 아니면 전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있네요.




곱창전골은 조금 라이트한 느낌인데,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망원동 청어람을 주로 가는편인데, 전 개인적으로 망원동이 조금~ 더 맛있었네요.


같이 간 동생네 부부와 이런저런 얘기하며 소주3병을 비우고 나왔습니다. 


나올 때 누군가 들어오는데 낯이 익다 해서 봤더니, 요새 제가 자주보는 프로에 출연중이신 '장광' 선생님이십니다.


티비랑 똑같네요~ 아주 잘 생기셨더라구요. 사모님도 함께 오신걸로 보아 모임이 있나봅니다 



연예인까지 보고 아주 기분좋은 자리였습니다.


합정에 가실분들은 한번 들리셔서 곰탕으로 원기회복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합정옥 **


서울 마포구 양화로1길 21 2층


02-322-4822


매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