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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로버미의 맛집

[구디맛집] '정정육담'에서 삼겹살을 먹어보자.

안녕하세요 로버미입니다.


저는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2번출구로 나와서 깔깔거리를 통과해서 집에 가는데요.


항상 사람많고 맛있는것들이 유혹해서 힘들게 통과하곤 합니다.


이번엔 3번출구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슬프게도 화재가 나서 ㅠㅠ 지금은 새로운 가게들이 들어와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구로식당'자리에 '정정육담'이라는 고기집이 오픈을 했네요.


한번 가보았습니다.


'정정육담'


**** 지금은 폐업했습니다. ㅠㅠ *****




3번출구 나와서 직진하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여러 가게 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한곳입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보입니다. 삼겹살을 6,800원에 판매하네요. 채끝등심도 17,800원. 그램수가 없는게 아쉽네요.


안은 인테리어랄것도 없이 노출식입니다. 그냥 그대로 사용하시는것 같아요. 다만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은 나네요. 연기도 위로 빠지다보니 생각보다 크게 눈이 맵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물론 냄새는....어쩔수 없습니다)



한우와 돼지고기 두가지를 파네요


소고기는 100G 에 9,300~11,800원정도 이고, 돼지고기는 100G 당 4,250~5,500원 정도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이마트에서 목살을 샀는데 3,480원이었으니 역시 나가서 먹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채끝등심(150G) - 17,800원


안심(150G) - 17,800원


차돌박이(150G) - 14,000원


특수부위(150G) - 19,800원


삼겹살(160G) - 6,800원


목살(160G) - 7,800원


항정살(160G) - 8,800원


가브리살(160G) - 8,800원


소주/맥주 - 4,000원


* 한테이블당 상차림 2,000원 입니다.


(2018년 7월 기준입니다.)



삼겹살이 160G에 6,800원이었군요. 그리고 상차림비 테이블당 2,000원을 따로 받네요. 


인당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주위에 1만원 무한리필집도 많기 때문에 가격책정하기가 어려웠을것 같네요



안주로 삼겹살 2인분을 주문하니 몇가지 찬이 나옵니다. 김치와 개인 양파, 부추무침, 콩나물파절이, 쌈채소 등이 나옵니다. 저 김치와 파절이가 나중에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오옷 된장찌개도 나오네요. 메뉴판에 3천원이었는데 동일한것인지는 모르나 기본으로 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주문한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고기 좋아보입니다. 신선한 고기위에 무심히 소금 툭툭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잘 구워서 먹기만 하면 되겠네요. 




160G이라 걱정했는데, 그렇게 양이 적어보이진 않습니다. 한번 구워볼까요



기울어진 돌판을 달구고 고기를 올려봅니다. 지글지글 소리가 침샘을 자극하네요.


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판에는 더 올려야할게 있죠..




아..이거죠. 


고기기름에 마늘과 양파, 그리고 김치와 파절이를 같이 굽습니다. 


고기가 좋다고 느낀게 기름이 투명하고 뒤집었을때 노릇노릇 잘 익어보입니다. 


잘 익혀서 구운김치와 파절이 그리고 고기한점을 쌈에 싸먹었는데..아 맛있네요.


이 조합이 베스트 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주위에 고기집들이 많은데, 이 집만의 좀 더 강력한 무기가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볍게 간단히 먹고 싶을때 좋을것 같아요~ 다음엔 친구랑 와서 소고기 먹어봐야할것 같습니다.





** 정정육담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나길 17-38


02-868-4047